2022.05.26 09:39
한인회관을 구입할 때 부터 Driveway의 모서리가 몇 군데 깨어져 무너져 있었는데, 수리를 하려고 여러 곳에 견적을 넣었으나 높은 공사비용과 절차가 커다란 부담이었습니다. 깨어진 시멘트 불락을 걷어내고 레미콘 차가 새로 시멘트를 부어 넣어서 새로운 벽을 세우는 공사를 해야 한다고 합니다.
한인회관 쪽에는 레미콘 트럭을 주차할 공간이 없기 때문에 이웃의 주차장을 빌려서 레미콘 트럭을 주차하게 되면 주차장 아스팔트가 손상 될 염려가 있고 이웃에 민폐를 끼치게 되어서 포기하고, 회원 몇 분이 의기 투합하여 수작업으로 공사하였습니다. 4월 30일 토요일 시멘트와 블록을 구입하여 지상욱 회장, 김창연 홍보간사, 조봉섭 건물위원장 세분이 함께 수작업으로 보수공사를 하였습니다.
무너진 축대의 레버리지를 세워서 맞추어 놓고 깨어진 부분에 콘크리트 불록을 끼워 넣은 후에 깨지고 삭은 부분을 재 정비하여 시멘트 반죽으로 마무리를 하였습니다. 김창연 홍보 간사님의 지혜와 지상욱 회장님의 군대 경험이 많이 활용되어서 거금의 공사비용을 절약하였고, 이웃에게 끼치게 될 뻔한 민폐를 피할 수 있어서 모두가 만족하였습니다.
12시부터 시작한 수작업이 오후6시가 되어서야 마무리 하였습니다. 의기투합만으로 시작한 수작업이 길고도 고단했던 작업이었지만 보람 있는 하루였습니다. 한인회관은 이렇게 회원들에 의하여 매번 새로운 모습으로 다시 태어나고 있습니다. 세분의 수작업은 비용 절감의 의미도 있지만 회관의 보존과 관리를 손수하신것에 더 큰 의미를 두고 싶습니다.
한인회의 미래를 위하여 박수!!!
보수공사전 드라이브웨이
김창연 홍보 간사님, 지상욱 회장님
보수공사후 드라이브웨이
보수공사후 드라이브웨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