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07.05 09:30
안녕하십니까? 7월은 만물의 생장이 가장 왕성한 계절입니다. 서울은 오랜 가뭄 끝에
집중 호우를 몰고 온 '장마'가 반갑습니다.
고구려 27대 영류왕은 수나라의 침공을 맞아 수십만 대군을 일거에 섬멸한 용장
이었으나, 임금이 되어 당나라에 대해 사대주의 외교를 폈습니다. 그러나 연개소문은
영류왕에게 당나라 침공을 주장하는 '상소문'을 올리며 두사람은 시종일관 부딪칩니다.
오늘 이야기는 연개소문이 영류왕과 그의 대신들을 제거하는 혁명이야기입니다.
영류왕과 수백명의 대신, 호족들이 같은 날 죽음을 당하고, 심각한 통치세력의 공백과
국력의 약화를 초래합니다. '영명한 신크말치' 연개소문이 살아있는 날까지는 괜찮았지만,
막강한 고구려의 역사가 끝 부분으로 가까이 다가갑니다.
[역사산책] 연개소문의 상소문
http://www.dongponews.net/
[역사산책] 연개소문의 혁명과 대학살
http://www.dongponews.net/
2017년 7월 3일
재외동포신문 이형모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