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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회 소식

옛공고 노인회 모임 후 기

2024.06.06 12:11

RI한인회 Views: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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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5월25일 로드아일랜드의 수라 식당에서 한인회의 주체로 노인회 모임을 가졌습니다. 이날 모임은 윤광옥 한인회 회장님과 박헌조 이사장님의 초청으로 열렸습니다. 

 

참석자

윤광옥,  박헌조,  이원중, 김창연,  이동수, 이정희,  조봉섭, 조미연,  강 순,  노영선, 이찬호, 장성진, 이명숙 (정정욱,*  이길자,* 이재영,* 영미*) 이상 17명    *투표에는 참가하지 않음

 

배경:

지난 몇 년 동안 노인회는 공식 활동이 거의 없어서 노인회의 운영과 활동에 대하여 이사회의 안건으로 채택하여 당연직이사 정정욱 노인회장님에게 여러 번 연락을 시도하여 노인회 활성화 방안을 찾고자 노력을 하였지만, 해결책을 찾지 못하였습니다. 그런 와중에서도 유일하게 열린 ‘노인회 모임’ (2023년 8월29일)에 많은 노인회 회원들은 초대에서 제외된 채로 열렸습니다. 그이후 계속적인 활성화 요구에도 정정욱회장님이 토론을 거부함으로 아무런 진전이 없었습니다.   이러한  노인회 실정에 대하여 많은 회원들의 요청으로, 한인회 이사회에서는  더 이상 지체 할 수 없어서 회원들의  의견을 다양하게 수렴하여 해결할 수 있는 길을 모색하고자 노인회 모임을 소집하였습니다.

 

한인회가 주선한 5월25일 모임은 노인회 모든 회원들에게 공문을 보냈으며 웹사이트에도 공고를 하였습니다. 이 모임에 참석한 총 17명의 회원들은 노인회에 대한 궁금증과 개개인의 의견을 허심탄회하게 소신 발언하며 열띤 토론으로 이어졌습니다. 참석회원 대부분의 공통적인 의견은 사라져가는 노인회의 존재감에 대하여 많은 우려를 표현하였고 그 해결책을 찾고자 하였습니다. 노인회가 공식행사조차도 소수의 회원끼리 친목위주로 초대하여 집회를 가지게 되면 매우 폐쇄적이고 배타적인 단체로 변질되어서 한인사회를 모두 품을 수 있는 단체가 될 수 없다고 의견을 모았습니다.  

 

안건 1: 노인회의 안정적인 운영과 지속적인 활동을 육성하기 위하여 노인회를 한인회의 부속 기관으로 포함한다. 노인회 회장님은 한인회 이사회, 부속 단체들, 회장단과 정기적으로 소통하여 노인회를 운영한다. 

 

이 안건은 정족수 인원 14명이 투표하여 12명의 찬성으로 통과 되었습니다.

 

안건 2: 새 회장/총무 선출.   이 안건에 조봉섭 회원이 김창연 전 이사장님을 새회장님으로, 지상욱 전회장님을 총무로 추천을 했습니다. 김창연씨는 이사장직을 두 번 하시고 임원으로도 봉사하시며 꾸준히 한인회에 도움을 주신 분이고, 지상욱씨는 전회장님이시고, 건물위원회, 문화위원회에도 많은 역활을 하셔서 노인회의 운영에 많은 도움을 주실것입니다.

 

안건 2는 정족수 인원 14명의 만장일치로 통과했습니다. 초대 노인회 회장님이셨던 이원중 선생님이 인계인수를 원활히 이루어 지도록 도와 주시기로 하셨습니다.

 

업데이트: 5월 25일 모임 이후 노인회 회장님으로 선출된 김창연 회장님께서 개인 사정으로 회장직을 수용할 수 없다고 윤광옥 회장님에게 알려왔습니다.   이에 윤회장님은 행정 결정(executive decision)으로 지상욱 총무님에게  다음 노인회/행사가 열릴때까지 당분간 노인회 회장대행 (interim president)을 맏아주기를 부탁하였습니다. 지상욱 총무님은  이를 기꺼이 수락하여 다음 회장 선거때까지 노인회 총무/회장대행 임무를 수행하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