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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회 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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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독립기념 퍼레이드에는 여려 차세대 학생들이 참석하였는데 그중의  장예은 학생( 오른쪽)의  감상문입니다. 



나의 미국에서의 독립 기념  

 

장예은, 톨게이트 고등학교 10학년   

 

해 7월 4일은 나의  미국에서의 독립 기념일이었다. 나는 작년 12월에 한국에서 미국으로 이주하게 되었다. 학교는 10학년으로 입했는데  한국에서 어를 하지 못해서 은 한국 학생들 처럼 영어보다는 수학을 자연스레 하게 되었다. 그 이외에 아하는 과목은  화학이다. 구를 라 학교의 연극 동아리에 가입을 했고, 재밌는 시간을 보냈다. 서서히 나는 새로운 어, 사람들, 그리고 문화에 적응해 나가고 있었다. 

 

7 월 4일날 무엇을 할지는 생각해 본 적도 없었다. 교회 사님이  리스톨  퍼레이드 행진에 참가하는 것을 추천해 주실 도 나는 독립기념일에 대한 아무런 지식이 없었다. 사실, 나는 독립기념일에  해 아무것도 몰랐다. 학 전에는 독립기념일의 날짜조차  지 못해 American Civics 선생님으로 부터 언질을 들을 정도로 나는 무관심했다. 내가 참가하기로 결정했던 이유는 한복 때문이었다. 예쁜 한복을 입고 으며 신문에도 나올 수 있다니, 설임 없이 결정하였다. 그 외에도 브리스톨 퍼레이드의  역사 여러 이유가 있었지만, 독립기념일이나  한국전쟁 참전용사에  관한 것은 아니었다. 

 

구들을 더 부르고 나갈 준비를 할 때도 행진의 의미에 대해 올리진 않았다. 그러나 퍼레이드 장소에  도착해 참전용사 할아버지들을 만났을 때, 생각이 바뀌게 되었다. 그분들과 포옹과 악수를 하면서 지 모르게 마음이 거워지는 느낌을 았다. 그분들은 전쟁이 났을 때, 선 나라 한국을 지켜주셨던 분들이었다. 감사할 따름이었다. 

 

그 래서 나는 행진을 즐거운 마음으로 하기로 마음먹었다. 사람들의 박수에 크게 응답하고, 들며 웃음을 지 않았다. 가끔 “Happy 4th!”라고 외치기도 했고, 때때로 한국어로 인사해주시는 분들께는 한국어로 답해드리기도 했다. 나중에는 실덩실 까지 추었다. 기도 더웠고, 한복 특성상 여러겹의 입어서 이 비오듯 했지만, 다행히도 사람들 응이 좋아 도 모르고 심히 했던 것이 기억난다. 단순히 관중들의 반응을 보는 게 즐거웠던 것 만 아니라 외국인들이 한국문화를 정적인 마음으로 접하게 되었으면 하는 마음과 께 참전용사 할아버지들의 행진을 도와드리고 은 마음도 있었다.


나는 내년에도 이 행진에 참여하고 싶다. 한국전쟁 참전용사 분들을 만나고 브리스톨 전체를 행진한 것은 정말 의미있고 새로운 경험이었다. 퍼레이드에 참여했던 여러 한국 교포 친구들도 생겼다. 나는 한국계 미국인은 아니다. 하지만 미국에 사는 한국인으로서 미국에 있는 한국과 관련되어 있는 사람들이 이 퍼레이드에 더 관심을 갖고 참여를 했으면 좋겠다. 브리스톨 퍼레이드는 미국에서 가장 오래된 독립기념일 퍼레이드이다. 모도 크고, 역사도 다. 하지만 그것 때문만은 아니다. 이 행진을 통해 우리는 우리의 가족과 국가를 지켜준 사람들에게 개인적으로 감사할 수 있는 기회를 을 수 있고, 더 나아가 한국을 대표해 고마운 마음을 표현할 수 있기 때문이다.

 

My first 4th of July in America

By Ye-Un Jang, Sophomore, Toll Gate High High School

It was my first 4th of July in America. I have moved from Korea to America in December, 2015. I was a sophomore in high school. Since I was not good in English, my favorite subject was mathematics, which was way too easy for a Korean student. Otherwise, I was deeply interested in chemistry. I tried to join drama club, and I was pretty satisfied with it. I was slowly adapting to the new language, people, and culture.

While I was enjoying my first summer vacation in America, one of my mom’s friend recommended me to volunteer in the Bristol Parade for Independence Day. I knew literally nothing about the Independence Day. I even got scolded by my American Civics teacher for not knowing its date. The initial reason I volunteered for the parade-it is kind of embarrassing but- was because I could wear a Hanbok. Showing up in the newspaper had also intrigued me, but anyway it was not about Independence Day or Korean War veterans.

I invited several friends, still without any thoughts. However, when I arrived at the parade place and met the veterans from Korean War, I had undergone a big change in my mind. As they gave me warm hugs and handshakes, I suddenly felt something emotional moving inside of my heart. It was the people who helped protecting Korea during the war. I was really thankful.

As a result, I tried to enjoy the parade by actively reacting to people’s clapping. I waved my hands, wore the biggest smile I could wear, said “ Happy 4th!," or replied to people who tried to greet me in Korean. I even danced! I liked to see the crowd clapping and waving back at me. Under the burning sun with many layers of clothes, I wasn’t tired at all. (Just during the marching-I was exhausted after that.)

I want to participate in this parade again next year. Meeting veterans from Korean War, and marching through the whole Bristol was really fun and meaningful. I befriended some amazing Korean Americans, too. Even though I am not a Korean American, as a Korean resident in America, I strongly recommend young people in America with Korean ethnicity to participate in the Bristol Parade. It is the oldest parade in the whole United States, and us being part of them is not just a matter of “cool." We are getting an opportunity to appreciate people who helped save us, and with a bit of exaggeration, we are representing the whole Korea to show our thankfulness.

No. Subject 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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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tice 지상욱 한인회장 외교부 표창장 2024.02.18
Notice 2024년 105주년 3.1절 기념 행사 (3개주 합동) 2024.02.18
Notice Senator Jack Reed 방문/ 2023년 한인회 오픈하우스/총회 후기 2024.01.30
Notice 윤광옥 신임 회장님 신년인사 (제 38대 2024-2025) 2024.01.29
Notice 2023년 한인회 오픈하우스/총회 후기 2023.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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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tice RI Korean: My Turn 2023.09.05
Notice 한인회관/문화관 활성화 안내 2019.06.21
Notice 한인회관/ 노래방 사용 안내 2019.02.24
181 A Non War Story by Korean War Veteran Douglas C Gamage file 2017.11.19
180 부음 2017.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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