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공고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한인회에서는 작년에 새로 마련한 한인회관/문화관  앞마당에, 지난 봄에 기념 식수로 우리나라의 국화 무궁화 두 그루와 한국 라일락 한 구루를 심었습니다.  

한국 라일락은 이른 봄에 꽃이 피고 지었지만 내년에 더 많은 꽃봉우리를 피우기 위하여 건강하게 뿌리를 내리고 있습니다.  그리고 무궁화 두 구루는 요즘 꽃봉우리를 막 터트리기 시작하여 회관 앞을 지나는 사람들의 눈길을 모으고 있습니다.

비록 새로 심은 어린 나무이지만 화사하게 피고 지는 무궁화는 우리 한인 회관을 더욱 돋보이게 하고 있습니다.  나무를 심은 봄부터 거의 매일 회관에 출근하시어 풀을 뽑고 물을 주며 돌보아 주신 한인회 김창연 이사장님의 정성스러운 보살핌 덕분에 무궁화는 올해처럼 무더운 날씨에도 시들지 않고 건강하게 뿌리를 내리며 많은 꽃을 피우고 있습니다.  한인회의 손발이 되어서 임원들과 한인회의 크고 작은 일들을 소리없이 묵묵히 많은 도움을 주시는 이사장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앞으로 매년 한인 회관의 무궁화와 라일락은 우리 한인회와 더불어 건강하게 자라서 우리 한인회의 앞날을  지켜주기를 바라는 마음입니다.

김창연 이사장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