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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지난10월 5일 RI 한인회 장학기금 설립 기금모금 음악회가 화음보스톤챔버의 연주로 브라운 대학 그라노프홀의 200여 좌석을 메운 관객의 호응속에 성황리에 성공적으로 마쳤습니다.


이 음악회는 여러가지 좋은취지로 열리게 되었음에 그 의미가 크다고 생각됩니다.

우선 첫째로 젊은 한국음악인들로 구성된 화음보스톤챔버 오케스트라의 연주 영역을 넓히는 RI 데뷔무대를 마련하였다는 점이며 둘째로 보통 한인회로서는 쉽지않은 클래식 음악을 통해 지역사회와 한인사회에 문화보급을 하였다는 것이고 세째 브라운대학 한인학생회(KGSA)의 협조로 대학 250주년 기념해에 아름다운 그라노프홀에 장소를 마련할수 있었다는 점이며 네째로 이 RI장학기금모금 음악회에는 RI 지역에서뿐만이 아니라 타주인 MA/CT/NY/NH등 여러지역 지인들이 성원하시고 후원에 동참하여 장학기금 설립의 기초를 마련할수 있었다는 점에 큰 의미가 있었다고 생각됩니다.


이 일을 하면서 여러가지로 힘은 들었지만 한편 많은 보람도 느낄수 있었습니다.

특별히 감사한것은 초창기 RI 한인 사회를 위하여 수고를 많이 하셨던 몇분의 원로께서는 지금은 연로하시고 건강문제로 참석은 못하시나 선뜻 취지와 후원에 동참하시며 더불어 좋은 일에 수고가 많다는 격려까지 해주심에 감격했으며, RI 한인회와는 직접관계없는 멀리 타 지역에 사시는 분들의 호응과 후원까지 받을수 있어 따뜻한 인간애를 느꼈습니다.


RI 한인회 이동문회장, 홍지복 이사장, 임원, 이사, 전 회장님들의적극적인 격려와 호응, 후원 없이는 이룰수 없었을 것이라 생각됩니다. 이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MOZART,TCHAIKOVSKY, JANACEK, SCHOENBERG 그리고 RESPIGHI의 곡들이 연주된 아름답고 격정적이며, 서정적이며, 때로는 색채 가득한 음악이 연주된 음악회가 너무 좋았다는 관객들의 좋은 평가, 2013년초 창단하여 연주한 이래로 이곳 RI에서와 같은 기립박수(STANDING OVATION)는 처음이었다며 기분 좋아했다고 장수인 단장이 전했습니다.


지금까지 그러했듯이 RI 한인사회는 좋은 뜻과좋은 일을 위해서는 열린마음, 한마음으로 뜻을모아 선을 이루는 모범적인 공동체요, 사랑과 배려의 공동체라는 사실이 자랑스럽습니다.

이동문 한인회장이 강조하듯이 이제 한인회가 더욱 중점 두어야 할 사업은 후학양성을 돕는 장학기금 조성과 문화 사업이 아닐가 생각됩니다.


제1차 RI 한인회 장학기금 설립 기금모금 음악회를 성공적으로 마치게된것을 기뻐하며 감사의인사말씀 드렸습니다.



2014년 10월10일  이길자(25대 회장), 정정욱(13대회장) 드림